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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를 연발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려면
단순히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자신이 변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
진심이 없다는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과의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사과해야 할 때,
진심을 담아 사과해도
상대방이 "늘 그렇듯이 적당히 사과하고 넘어가는" 인상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 지음 /유윤한 옮김 〈침묵 입문〉이라는 책에 보면 이러한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현재의 자신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입에 발린
'죄송합니다' 나 '미안합니다'에는
'나는 변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자리를 일단 모면할 생각에
사과는 했는데,
막상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했잖아!" 하며
오히려 벌컥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은 회로에
스위치가 켜질 것 같은 상황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사과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정말 꼭 필요할 때만
사과하는 버릇을 들이자.
사과하고 싶다는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미안합니다'를 연발하면, 그것은 '사과'가 아니라 '가해'이다.
사과로 그 자리를 모면하기보다는,
같은 잘못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도록
자신이 변하려는 노력부터 해보자.
이런 태도야말로
상대를 배려하는 진정한 사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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