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인디언은 아이들이 성년이 되면 '조건부 옥수수 따기'를 시킨다고 합니다.
옥수수 밭에서
단 한 개의 옥수수를 따되
'한 번 지나간 길로는
다시 되돌아갈 수 없고,
이미 딴 옥수수는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다'는 조건입니다.
주어지는 이런 조건 때문에
옥수수를 딸 때 신중해야 합니다.
크고 좋은 옥수수를 보고도
그냥 지나쳐야 할지,
아니면 발견 즉시 바로 따야 할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것입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에게 판단력과 책임감을 가르칩니다.
뒤에 가면
더 좋은 옥수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욕심에
아무것도 따지 못하거나,
마지막에 할 수 없이
작고 초라한 옥수수만을 손에 넣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더 나은 선택을 위해
나름대로 신중을 기하며,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한 욕심으로
머리를 굴려가며
고르고 고른 것이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때로는 너무 신중하거나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보면
기회를 놓치거나
정말 좋은 것을 놓치기도 하여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항상
완벽한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판단과 직감을 가지고
조금 더 겸손하고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더 풍족함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나친 욕심과
더 좋은 것을 얻으려는
과도한 욕구가
우리의 판단력과 안목을 가려
직감력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선택한 후에는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며
삶의 가치와 목표를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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