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좋은 일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이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잘못한 행동의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착각합니다.
그러기에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비교적 쉽고,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씨앗을 심으면
나중에는 식물이 열매를 맺고,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듯이
우리의 행동에는 결과가 따라옵니다.
이는 인과 관계의 일부로서, 우리의 행동은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외부 요인이나
우연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때로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 행동의 가치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행한 대로 주어지는 것이
이치인지라
조금 더 멀리를 바라보면
잘못한 행동은
결국 피할 수 없는 과보를 가져올 수 있고,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그 공덕이 드러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부정적인 행동을 반복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명성과 신뢰를 훼손시키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선한 행동을 이어가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그 행동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갖게 되고, 우리 스스로도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행하는 선한 행위는
마치 저축을 하는 것처럼,
선한 행동을 쌓아나갈수록 마음이 풍성해지고 여유로워지며 더불어 행복도 배가됩니다.
이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잘못한 행동을 조심하고
반성하며, 좋은 행동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주변을 영향력 있는 긍정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법륜 스님의 행복〉이라는 책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나쁜 인연을 지었을 때,
나쁜 과보가 금방 안 나타난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그게 다 빚으로 남아 있다가
결국은 돌아오게 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공덕을 쌓겠다'라고 생각하기보다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살다가 온갖 어려움이 닥쳐도
'내가 빚을 많이 졌구나'
'내가 지금 빚을 열심히 갚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어려움을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이런 마음으로
좋은 일을 열심히 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조금만 노력해도
결과가 바로 나와요.
그게 전부 공짜로 생긴 게 아니고,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겁니다.
'별처럼 사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없이 뿌려놓은 말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1) | 2023.12.10 |
---|---|
내 인생을 던질 만큼 괜찮은 성소인지 (1) | 2023.12.09 |
그것은 '사과' 가 아니라 '가해' 이다 (2) | 2023.12.05 |
무분별의 지혜는 (52) | 2023.12.04 |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41) | 202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