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스스로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
이렇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참 진리를 등불로 삼아
스스로의 마음에 등불을 밝혀라.'
누구를 의지해서 살아가야 합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풀기 어려운
많은 난관을 만날 때면
누군가 내 앞길에 속 시원히
해답을 가르쳐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조언도 구해보고
이리저리 궁리도 해보지만
쉬 풀리지 않는 것은
삶은 각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엇이든
그대로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생각에 매달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자신의 거울을
비춰볼 수 있게 됩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 맺는
자연의 법칙처럼,
태어나면
자라서 늙고 죽는 것이 순리이고,
배고프면 잡념 없이
그냥 밥 먹고,
졸리면 망념 말고 잠자고,
가난한 이 있으면 생색내지 말고
내 가진 것 조금 덜어 내어 주고,
내 재능 필요한 이 있으면
계산 없이 도와주며,
그저 있는 그대로를 보고 실천할 줄 아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일체 모든 우주 만물은
인연과
(인因:원인, 연緣:조건, 과果: 형성)
가 끊임없이 생멸, 변화
윤회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않아 고정된 실체가 없다.
생각이
우리의 자아를 가리고
스스로를 비추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내부로부터 비치는 빛을 찾아
마음에 등불 하나 밝히며
무상, 변해가는 모습에
맑게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 모든 법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는 것이라
나라고 할 만한 실체가 없다.
일체개고(一切皆苦)
덧없고, 실체가 없는 현상계에
집착을 두어 끄달리는것이
고통이라.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백 살을 산다고 하더라도
여기저기 아픔에 시달리며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네 인생
크게 기뻐하거나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복은
나 혼자 잘나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상의 도움으로 생긴 것을 알아
항상 감사하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불행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의 불행이
내일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겸손한 자세로
복 많이 짓는 삶 됩시다.
어느 마을에 홀로 사는 남자에게
아주 예쁜 미녀가
보석으로 치장하고 찾아와
자기는 행운이라고 하면서
함께 살아도 되느냐고 말하자 그러자고 했습니다.
뒤이어 못생기고
더러운 여자가 따라와
자신은 불행을 몰고 오는 불행인데
언니를 찾아왔다고 하니 남자는 쫓아내려고 합니다.
행운과 불행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쌍둥이라서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녀는 공덕천이고
추녀는 흑암녀입니다.
행운과 불행은 떨어질 수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너무 자만하지 않고,
나쁜 일이 있을 때는
너무 의기소침해하지 말고,
항상 자신의 마음을 살피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는 말을 새기며 흔들리지 않는 자신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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