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마음을 고요히 하여
사물의 실상을 관찰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여섯 가지를 상념 하라.'
-부처님 말씀
우리는
몸의 덧없음을 깨달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자비심을 잃지 않는 자비수행을 실천합니다.
깨어 있는 맑은 정신으로
지극한 기도를 하면
부처님이나 신의 응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부처님이나 신의 자비로운 에너지를 강렬한 마음으로 당겨오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동체대비(同體大悲)
'모든 생명의 뿌리는 동일하다'
나와 너는 다르지 않고
한뿌리임을 알아,
모든 중생이 겪는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삼으며,
어렵고 약한 자를 생각하고
조건 없는 나눔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팔정도를 말씀하시면서
보시를 으뜸으로 하신 것도
보시란 남을 위해 베푸는 것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생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한 몸인 진리를 깨닫지 못하여
나와 남으로 편을 가르는 것일 뿐,
상대방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곧 자신한테 베푸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중생의 마음이 곧 부처님이며
또한 부처님이 바로
중생의 마음이다.
마음 밖에 따로
부처님이 있을 수 없고
부처님 이외 다시 마음이 존재할 수 없다.'
「달마대사 혈맥론」
깨어 있는 마음은
현실을 진정으로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
세상의 모든 존재와의 관계에서
생기고 변화하는 현실을 인식할 때,
착각과 오해 없이
진실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실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깨어 있는 마음은
지혜와 이해를 얻는 기반이 됩니다.
우리가 편견과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고 개방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깨달음을 얻을 때, 우리는 생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모든 존재는 불안정하고
변화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욕망과 집착은 우리를 고통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욕망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이를 극복하고 해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명상과 자비수행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명상:
명상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현재의 순간에 깊이 관찰하는 훈련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와의 거리를 두고,
정해진 시간 동안은
외부의 자극에서 벗어나 깨어 있는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순수한 인식:
일상생활에서 순수한 인식을 실천하세요.
현재의 경험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그 맛과 향을 정성껏 즐기며,
걷는 걸음마다
발 밑의 감각을 느껴보세요.
산책하는 동안 나무, 꽃, 바람 등의 자연 요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인식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평안함과 깨달음을 주는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이 현재에 머무르게 되어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비심과 관용:
깨어 있는 마음은
자비심과 관용의 마음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다른 모든 존재에 대해
이해와 관용을 갖고 대할 때,
마음은 평화롭고 개방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비심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도움을 주는 행위, 공감과 이해를 나누는 것이 있습니다.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갖기: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움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대해
겸손하게 바라보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깨달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의 깊은 소통: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할 때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세요.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갖는 것은 깨어 있는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세 가지 이상의
감사할 점을 생각해 보세요.
현재의 순간과
주변 환경에 대한 감사와 인식을 키울 수 있습니다.
본각 스님 글 〈진리의 숲 법구경 이야기 〉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그 여섯 가지는,
언제나 깨어 있는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승가를 생각하고,
자신의 몸이 무상함을 생각하고,
생명에 대한 무한한
자비심을 생각하고,
마음 고요한 선정의 경지에 머무름을 생각하라. 는 것이었다.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곤경이나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부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가 우선임을 가르쳐 주셨다.
진리를 실천하고
승가의 수행 공덕을 생각하는 힘으로써 악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다.
몸의 덧없음을 깨달아
마음을 다스리고,
어떠한 원한이 있어도
생명에 대한 자비심을 잃지 않는 자비수행을 설하셨다.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면
반드시 부처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된다.
불교에서는
이 불가사의한 가피에 대해
'부처님을 생각하는 강렬한 마음이 자비로 충만한 부처님의 에너지를 내 쪽으로 당겨오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생명의 뿌리는 동일하다는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직접 느낄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악연의 고리도 끊어진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고자 다짐하는 것이 불자의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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