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행하는 우리의 행동들이 사실은
누군가 다 듣고 보고 있으니
조심히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속의 세포는
유전자를 통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파동 ·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동은 에너지의 전달과
진동 현상을 나타내는데,
파장은 파동의 한 주기를 나타내는 거리입니다.
빛의 전파는
파동으로서 전달되며,
이때 파장은
빛의 색상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파장의 차이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색상을 인식합니다.
붉은색은 긴 파장을 가지고 있고,
파란색은 짧은 파장을 가집니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는
붉은색의 빛이 오래 거리를 통과하여 우리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붉은빛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해 질 녘의 빛은
긴 파장을 가지고 있어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고,
푸른 하늘의 빛은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어 우리를 신선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파장은
우주의 색채와 조화를 이루며,
파동은 마치 물결처럼
우주의 에너지가 울림으로서 퍼져나갑니다.
소리도
파동으로서 전달되며,
소리의 파장은
소리의 빠르기와 높낮이를 결정합니다.
음악에서는 다양한 주파수와 파장의 소리가 조합되어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음파의 파장과 주파수를 인식하여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선 통신을 통해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무선 인터넷이나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할 때, 파장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고 통신합니다.
해변에서 파도를 볼 수 있습니다.
파도는 물의 파동으로서,
바람의 힘에 의해 발생하며 해안으로 전파됩니다.
이처럼 파동과 파장은
빛, 소리, 통신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현상과 기술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법상 스님 지음 〈붓다 수업〉이란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 우주 인류 모든 생명들이
지어왔던 업장,
업의 정보라는 총체를
우리 주위의
모든 물질세계나 생명,
공간, 바람, 꽃 한 송이나
나무 한 그루,
세포 하나와 원자,
전자 하나에조차
그리고 저 하늘의 별조차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우주 전체에 그 업이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우주법계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부처님께서는 『금강경』에서
'다 알고 다 본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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