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자거래 백운유수공유유'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나오는 한 부분입니다. 하늘의 흰 구름이나 흐르는 물이나 무심히 유유히 흐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백운자거래' 하얀 구름이 스스로 오고 가며 '백운유수공유유' 하얀 구름과 흐르는 물이 함께 느긋하게 이어진다. 구름이나 물처럼 자유롭게 흘러가는 모습을 통해 느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무심의 삶,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심, 세상 사물에 대해 집착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순간마다 변화하는 세상을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태도를 가르칩니다. 이러한 무심의 태도는 세상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삶의 고요함과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