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께서는 "살면서 얼마나 많이 용서했는가에 따라 하느님은 당신을 용서할 것" 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이 당신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고도 합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용서받을 잘못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큰 변화와 해방을 가져다줍니다. 상처와 원한으로 가득 찬 마음은 우리를 고통과 불행으로 이끕니다. 용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용서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놓아주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충돌과 갈등은 인간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