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던질 만큼 괜찮은 성소인지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메카"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카"는
자신이 믿고 존중하는 신처럼
여기는 마치 자신의 성지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삶의 기준으로 삼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메카는 자기 신념과 가치관을 근본으로 삼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 방향과
가치를 찾기 위해 메카를 찾습니다.
어떤 사람은
종교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어
그 신앙을 실천하고 충실히 따르는 곳을 메카로 여깁니다.
또 다른 사람은
자기 계발과 성장을 중요시하여
학문이나 예술, 운동 등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자신을 향상하는 곳을 메카로 삼습니다.
자신의 메카에서는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자기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인식을 향상하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메카를 찾아가면서
자신의 인생 방향과 목표를 발견하고,
자기 인식,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향상하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라는 책에서 김창옥 님은 말합니다.
메카란 자신의 신이 있는 곳,
풀어서 말하면
내가 신처럼 인정하고 존중하고 믿는
나의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그것이 바로 나의 성지인 것 같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나를 낮춰 절을 하고
삶의 기준으로 삼는 가치 말입니다.
그런데 절은 내 무릎을 꺾어
바닥에 엎드리는 행위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나의 중심을 생각하고
그 중심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계속 살피며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의 관절을 꺾어서 바친다는 뜻입니다.
돈일 수도 있고
시간일 수도 있고
관심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무언가를 바치지 않고서는
절을 할 수 없는 법입니다.
여러분은 자기만의 성소가 있나요?
내 인생의 중심,
내 마음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
내가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나요?
실제로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어떤 선택을 할 때
내 마음의 중심을 기준으로
결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현실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지요.
나만의 성소가 있다면
내 인생을 던질 만큼
괜찮은 성소인지도
확인해봐야 합니다.
저는 제 일을 할 때 피가 돌고
살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 성소를
내 마음의 중심으로 삼고,
그것을 향해 계속 절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