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비춰주는 거울,
거울은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비춰준다.
보태지도, 덜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비출 뿐이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편견을 걷어내면서
자기 자신을 진실되게 비추는 거울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어지러운 생각들이
마음속을 뒤덮고 있을 때,
그 정원을 정돈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은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것과도 비슷하다.
때로는 생각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선묵혜자 엮음, 살아있는 동안 꼭 읽어야 할〈부처님 말씀 108가지〉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생각에 매달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면
마음이 행복해질 것이다.
우리 마음은
무엇이든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
그러나 이 거울을 가려서
스스로를 비춰볼 수 없도록 하는 게
생각이다.
생각을 걷어내면
누구나 자신의 거울을
비춰볼 수가 있게 된다.
순간순간 밥 먹고, 물 마시고,
걸어가고 하는
텅 빈자리,
바로 그것이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생각이 생각을 낳고
그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낳고
마침내 그 생각 때문에
미치는 사람이 되기 쉽다.
현대인들은 그래서 미쳐가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이 열반하시면서 말한
자등명 법등명이
바로 그것이다.
'자기 마음의 등불을 지켜
법을 이어가라'
있는 그대로를 보고
있는 그대로를 실천하라는 뜻이다.
자연의 법칙 그대로를 보라는 말과 같다.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가 맺듯이
자연을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라.
'별처럼 사는 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22) | 2024.01.10 |
---|---|
생각하지 말고 알아차려야 하며.. (26) | 2024.01.10 |
그대가 왜 이곳에 와 있는지를 (13) | 2024.01.07 |
네 마지막이 이래도 좋은가? (12) | 2024.01.07 |
생각이 우리를 쓰는 것이지 우리가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다 (22)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