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바위에 새기는 사람 흙에 새기는 사람 물에 새기는 사람이다. 바위에 새기는 사람은 자주 화를 내고 화를 내면 오래간다. 마치 바위에 새겨 바람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흙에 새기는 사람은 자주 화를 내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마치 바람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는 것처럼 물에 새기는 사람은 거칠고 날카롭게 말하고 불쾌하게 말하더라도 곧바로 화해하고 친목하며 친절하게 대한다. 마치 물 위에 새기면 즉시 없어지는 것처럼" 분노는 즉시 없애고, 오래 간직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단단한 바위에 분노나 미움을 새긴 것처럼, 마음에 두고두고 간직하여 곱씹으며 원한을 만들지 말라는 말입니다. 분노를 상대방의 가슴에 새기지 말고, 허공에 새기지도 말고, 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