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다른 취향과 관점을 가지고, 다양한 배경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속에서 살아가기에 상호 이해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개개인의 경험과 취향을 반영합니다. 한 가지를 선호한다고 해서 다른 것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만이 옳거나 좋은 것이 아닐수 있고,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그것이 그르거나 나쁜것 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인연에 의한 선택은 그 사람의 자유이며, 다른 사람의 취향을 비난하지 않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는 서로간의 신뢰와 조화를 형성합니다. 법상 스님은 〈눈부신 오늘〉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느 한 쪽을 좋아할지라도, 싫어하는 쪽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비난 없이, 단순히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