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생각을 한다고 여기고, 그에 따라 행동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생각은 주변 환경이나 대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형성됩니다. 주어진 조건이나 상황 속에서 생각이 발생하고, 그 생각에 따라 우리가 움직이게 됩니다. 즉, 생각은 우리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것이며, 우리가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환경이나 주변 대상은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눌라 스님 〈쏟아지는 햇빛 〉이란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생각을 한다고 여긴다. 그리고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이 곧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고는 고려할 여지도 없이 생각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