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럽디다. 멀리 있어도 마음이 있으면 가까운 사람이고,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사이는 거리가 아니고 마음이래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연결은 거리와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신비로운 것. 그 안에 담긴 것은 오직 마음뿐, 서로의 감정과 이해, 그 속 깊은 엮임. 흩어져 있는 별들조차도 우리의 감정의 섬광을 따라 비추며 하나로 얽힌 우리들의 유대를 증언한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배려는 우리 사이에서 퍼져나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저 멀리서도 응답한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 먼 거리와 가까운 곳의 경계는 사라지고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사랑과 이해, 따스한 마음의 풍경으로 서로를 감싸주며 향기롭게 만들어가자. 저녁이 되면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듯 비가 옵니..